생모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세희는 이종원(박수철) 을 비롯해 가족들에게 "엄마는 어디있냐"며 물었지만 아무 정보도 얻을 수 없었다.
미국에 갔다는 말만 듣곤 이세희는 울며 이일화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이일화는 "날 낳아준 엄마가 살아있대요. 미국에 갔다는데 지금부터라도 엄마 찾고싶은데 미국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왔어요. 박단단이라는 딸을 낳은 분, 상계동에서 살던 분 이런 걸로 찾기 힘들까요"라고 물었다.
놀란 이일화는 "갑자기 무슨 소리인지 그런 걸론 찾을 수 없을 것 같은데"라고 눈물 흘렸다.
이에 이세희는 "아빠가 우리 엄마 이름도 안 알려줘요. 엄마 죽었다고 거짓말하고 저 그런 아빠가 너무 이해가 안 되고 도저희 용서할 수가 없어요. 아빠랑 인연 끊을 거고 너무 미워요. 대표님 저 어떻게 해요"라며 오열했다.
이일화는 "박 선생 미안해. 나 한인회 아는 사람 없고 이런 일은 도울 수 없을 것 같아"라며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밖으로 나온 이일화는 서럽게 우는 이세희를 바라보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단단아 미안해"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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