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월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남구 석포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들과 ‘부산교육 라이브 톡톡, 우리들은 1학년-초등’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1학년의 하루, 교육과정·수업·방과후학교·돌봄, 알아두면 쓸모 있는 초등생활 꿀팁 등에 대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김석준 교육감과 옥동진 광일초등학교 교사가 행사를 진행하고, 구혜민 구평초등학교 교사, 최선경 반산초등학교 교사, 공은영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장학사가 전문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행동이나 성격 등에서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까요?”, “초등학교에서는 교육과정이 유치원과 어떻게 다른가요”, “1학년 학생들의 수업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방화후학교와 돌봄교실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등을 질문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원격수업이 이뤄진다면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초등학생들은 어떤 책을 보면 좋을까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등도 물었다.
김석준 교육감과 전문가 패널들은 이들 학부모의 궁금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줬다. 이 행사는 부산교육 유튜브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됐다. 오는 2월에는 부산교육 라이브 톡톡 ‘우리들은 1학년-중학교’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이 자녀교육에 대해 궁금해 하거나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같이 생각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학교급식종사자 이동 의료 서비스 실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월 12일과 14일 2차례 북부교육지원청과 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 학교급식 종사자의 건강증진 및 관리를 위해 부산 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하는 ‘학교급식종사자를 위한 이동 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20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실시한 것으로서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작업상 나타날 수 있는 건강관리의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전문의와 부산근로자건강센터 소속의 간호사, 심리상담전문가, 물리치료사 등이 교육지원청 2곳을 방문해 희망하는 학교급식종사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서비스 항목은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 상담 △스트레스 측정 등이다. 김칠태 시교육청 안전기획과장은 “이 서비스는 학교급식종사자들의 건강관리 위험요소를 파악해 안전사고 및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년도보다 1등급 상승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반부패 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제도 구축, 부패위험 제거 노력,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 성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7개 과제로 나눠 실시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들 과제 중 5개 과제에서 1등급을, 2개 과제에서 2등급을 받는 등 7개 과제에서 고루 높은 등급을 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년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컨설팅 참여, 사례중심 청탁금지법 연수, 공공재정환수법 이행실태 점검, 적극행정 활성화,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조성 등을 통해 교육가족의 청렴실천의지를 강화하고 강력한 부패방지 시책 활동을 펼쳤다. 이런 노력 결과, 반부패 계획 수립 과제에서 기관 특성과 기관의 청렴수준 및 취약분야 진단이 체계적으로 이뤄졌고, 도출된 청렴시책 추진방향과의 연계성이 매우 우수한 데다, 핵심전략이 선명하게 제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패위험 제거 노력에 대한 정성평가에서는 부패행위 처분 기준 강화, 부패행위 사전차단 기반 마련, 블렌디드 러닝 환경조성 사업을 비롯한 부산교육 역점사업의 부패유발 요인 사전 봉쇄, 부패 신고 활성화 및 신고자 보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패행위의 사전차단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교육청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교육가족 모두가 청렴한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청렴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도들을 선제적으로 개선한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이일권 감사관은 “지난해 종합청렴도가 상승한데 이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은 것은 교육가족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부단한 노력의 결과이다”며 “이와 같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패 취약분야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자정활동을 통해 더욱 청렴한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인위원회가 공공기관의 부패방지 노력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는 273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1년간)의 실적을 7개 과제, 19개 지표에 대해 실시한 것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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