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신항 제1부두 RMGC(레일형 갠트리크레인) 기초개선 공사’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39개월에 걸쳐 시행한 이 공사에는 사업비 약 64억원이 투입됐다.
신항 제1부두 RMGC의 레일 기초는 애초 나무침목으로 설치됐으나 이번에 콘크리트 침목으로 전부 교체했다. 2016년 8월 정밀안전진단용역 결과 나무침목의 균열, 반파 및 완파로 인하여 크레인 운영시 안전성 확보가 필요해 지반보강 및 침목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조치다.
2018년 6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 10월 본 공사를 착공했다. 신항 제1부두 RMGC 레일 침목 24,220개를 내구성이 뛰어난 콘크리트자재로 교체함에 따라 장비운영의 안전성과 가동 능력이 증대되고, 향후 유지보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전략목표와 주요 추진계획 발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일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년도 전략목표와 주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4~7일 본부(단)별로 제출한 2022년 중점과제 83건, 일반과제 130건(총 213건)을 보고받고, 임원 및 본부 주무실장 중심으로 기관의 경영목표와 전략방향에 부합하는 11대 과제를 선정했다.
4대 전략목표는 항만미래가치 혁신, 항만경쟁력 강화, BPA형 ESG실현, 고객중심 경영체계 고도화 등이다. 항만미래가치혁신을 위한 추진과제로는 ‘컨테이너 물동량 2,350만TEU달성(전년 比 3.5%↑)’, ‘스마트항만 인프라 적기 조성’, ‘항만 R&D 선도기관 도약’을 선정했다.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차산업 혁명 기술을 접목한 항만운영 효율성 향상’, ‘항만배후단지 고부가가치화로 물량 및 고용 증대’, ‘해외 주요 전략지역 한국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확보’를 주요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BPA형 ESG를 실현하고자 ‘안전경영 체계 정착으로 중대사고 ZERO 달성’, ‘ESG경영을 통한 환경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국민 눈높이 만족’, ‘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연관산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고객중심 경영 체계고도화를 위한 과제로는 ‘북항재개발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고객만족과 청렴도 우수 기관 지속 달성’을 선정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11대 주요 추진과제를 차질 없이 달성함으로써 부산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여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우리 공사의 설립목적에 부합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앞두고 사장이 직접 건설현장 등 안전 챙겨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1월 27일)을 앞두고 직접 발주 건설현장과 협력업체 작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강 사장과 경영진은 21일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건설현장 가운데 KTX부산역과 친수공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잇는 보행 덱(deck)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 안전에 소홀한 부분은 없는지 살폈다.
강 사장은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해서 공사 관리에 힘쓰고, 최근 개방한 친수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이 건설공사 현장 주변을 통행하다가 작업 영향으로 다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대합실, 기계실 등을 둘러보고 설 연휴 기간에 보안·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살펴 미리 조치하도록 지시했다. 현장 안전점검을 마친 뒤에는 협력업체 경영진과 함께 안전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미비점 보완 및 이행 점검 등을 논의했다.
앞서 강 사장은 지난 18일에는 경영진과 함께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에 설치할 항만하역장비를 제작 중인 HJ중공업 부산 영도 현장을 직접 방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2022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참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오는 1월 24일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2022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가한다.
‘2022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체계적인 공공기관 채용 정보 제공을 위해 개최되며 1월 24일부터 1월 28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부산항만공사는 1월 24일에 박람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채팅 상담을 진행한다.
채팅 상담은 사전예약자에 한해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향후 취업 일정에 대한 안내와 박람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등록된 질의에 대한 답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상반기 정규직 14명, 인턴 15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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