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현장지원과 사고원인 조사에 적극 대처
공단은 해당 사고와 관련해 사고 직후부터 산업재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운영(1.11) 중이었으나, 고용노동부의 사고수습본부 구성에 따라 현 비상대책위원회를 이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위기대응본부로 격상하고 신속한 현장수습 지원과 사고의 근본 원인조사는 물론, 재발방지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공단은 매몰 작업자 수색 및 구조에 심각한 위험이 되고 있는 타워크레인의 안전한 해체를 위해 타워크레인 해체 전문가 그룹을 구성·운영해 단계별 작업순서 및 절차에 대한 위험성 검토와 현장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등 해체 작업의 안전관리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무엇보다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한 타워크레인 제거 지원에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종합적인 사고원인 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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