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의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단장 한관희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은 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1월 17일부터 5일간 ‘2022 재직자 빅데이터 중급 실무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 국가 수준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간 공유·개방·협력 체계를 갖춤으로써 신기술 인재 10만 명을 양성하기 위해 2021년 5월 시작한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 공유대학 사업의 하나로 시행됐다.
경상국립대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과 진주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강좌는 2021년 12월에 실시한 초급 강좌에 이어 빅데이터 기술의 실무 적용에 중점을 두고 열렸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인사이트 도출 △데이터 분석툴 활용 △데이터 분석툴(파이썬) 실습 △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실습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교육 이수 수료증이 지급됐다.
이번 강좌는 일방적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전문 강사의 지도로 교육생 간의 활발한 토론 방식으로 펼쳐졌다. 특히 마지막 5일 차에는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해 교육 동안 학습한 빅데이터 전문 지식을 실무에 적용할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은 이번 강좌에 이어 다양한 빅데이터 전문 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되는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신기술 현상 실무 맞춤형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품질·원가·납기 등 기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빅데이터혁신공유대학사업단, ‘1차년도 성과공유 및 발전방향 자문회의’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단장 한관희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 이하 빅데이터 사업단)은 15개 협약기관 임직원과 내빈을 초대한 가운데 1월 24-25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1차년도 성과공유 및 발전방향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행사는 △환영사 △축사 △사업소개 △성과 보고 △발전방향 자문회의 △2차년도 계획수립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관희 빅데이터 사업단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사업단 홍보와 함께 협약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라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걸맞은 디지털 신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빅데이터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민 경상국립대 교학부총장은 축사에서 “경상국립대는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의 출범과 함께 빅데이터 핵심 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융합전공인 데이터사이언스학의 대폭적인 개편과 마이크로디그리 신설을 골자로 하는 학칙 개정을 단행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업단이 표방하는 공유·개방·협력 아래 여러 협약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발전을 위한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옥주선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장은 자문회의 첫머리 발언에서 “사업단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기를 응원한다. 적극 참여해 사업단의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는 2021년 5월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빅데이터 사업단은 교외 협약기관과 교내 유관부서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간호대학 학생들, 재난간호시뮬레이션 교육 이수 후 병원서 봉사활동
예비 보건의료 인력인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이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선배 보건의료 인력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간호대학(학장 은영) 1, 2, 3학년 학생 32명은 1월 19일부터 2월 18일까지 4주 동안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일 개소한 간호시뮬레이션교육센터(센터장 유미)에서 재난간호시뮬레이션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했다.
경상국립대 간호대학은 2020년에 시작된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된 국가재난에 대응할 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재난간호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 교육에 적용하고 있다.
간호대학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한 뒤 코로나19 환자 치료기관으로 크게 기여하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현장 적용력을 높이고 있다.
학생들은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의 체온·혈압 측정, 문진표 작성, 면회객 안내 등의 활동을 하면서 선배 보건의료 인력이 해야 할 일을 덜어주고 있다. 학생들은 스스로 근무 일정과 근무 위치 등을 작성해 선배 간호사들에게 확인받은 뒤 봉사활동에 나선다.
간호대학 은영 학장은 “국가거점 국립대학의 간호학과 학생이자 예비 보건의료 인력으로서 이번 봉사활동이 국가재난 상황에서 힘들고 지친 보건의료 인력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것이어서 대견스럽다”며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도 직접 봉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간호대학 이호형(3학년)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감염병이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보건의료 인력들의 헌신과 노고를 직접 곁에서 경험하면서 앞으로 간호사로서의 자세를 생각해보게 됐다”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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