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이 24일부터 25일까지 남해 라피스 호텔에서 대면·비대면 동시진행으로 2021년 재정지원사업 성과 자체평가 및 교육품질 유지 개선을 위한 자체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24일 오후 3시 시작된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및 비대면으로 이틀 동안 진행됐다. 조현명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총 4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워크숍에 참석,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 및 사회맞춤형사업 추진결과와 2022년 추진계획 등에 대해 보고하는 한편 추후 개선·환류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워크숍은 △2021년 혁신지원사업 및 사회맞춤형사업 실적 및 2022년 추진계획 보고 △2021년 사업결과 자체평가 결과보고 △2021년 교육과정 운영 자체평과 결과 및 개선 환류 방안 발표 △혁신교수법 연수 운영 결과 및 개선 환류 방안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 개최 결과 남해대학은 2021 재정지원사업 개선 환류를 통한 사업운영체계 및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교육과정 등에 관한 개선 과제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현명 총장은 워크숍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현장이 위축되고 신입생 모집이나 취업지도 등 어려움이 산재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국가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학자체평가는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과 직결된 중요한 일인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대학 청사진을 그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대학은 지난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 수행을 비롯 ‘사회맞춤형사업(LINC+) 등 국가재정지원사업에 참가하면서 매 학기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자체평가 워크숍을 개최, 대학 발전을 위한 혁신모델을 제시하고 새로운 지향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 개최를 위해 남해대학은 대면 참석자 전원에 대한 발열 체크 및 호흡기 증상 유무 확인 등을 실시하고 워크숍 전체 순서를 비대면으로 동시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이행했다.
#2022년 상반기 지방공기업 신속집행 제고 대책회의 개최
경상남도는 28일 본관 1층 세미나실에서 시군 상하수도 담당팀장과 상반기 지방공기업 신속집행 제고를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민기식 도 예산담당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Social Overhead Capital)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계획, 집행률 제고대책 방안,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소비 등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공재정·투자 확대를 위해 주요사업별 중점관리 및 집행상황 점검, 애로사항 청취, 집행률 제고 대책 방안 마련 등 적극적으로 신속집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30억 이상 주요사업별 중점 관리, 부진 기관 현장 점검 방문을 통한 애로요인 발굴 및 해소, 일일단위 실적 점검·분석, 집행관리 체계 구축 등을 활용해 집행목표 달성을 독려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민기식 예산담당관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건설업체를 비롯해 관내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사·용역·물품의 기성금을 최대한 지급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집행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집행에 어려움과 고민이 많겠지만 도와 시군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의 불편이 없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1년 교통문화지수 7단계 수직 상승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8위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5위 대비 7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발표 결과는 특별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한 광역도 단위에서는 1위를 달성했으며, 17개 시·도중에서도 지난해 대비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경남 도민의 교통문화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형태 △보행형태 △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관측·설문·문헌조사를 통해 평가해 지수화한 것으로 지역의 교통문화의식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81.91점을 받아 전국 평균 80.87점보다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 평가점수(77.61점) 대비해서도 4.3점이 상승했다. 평가 항목 중 보행형태와 교통안전 항목은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 됐으나 운전형태는 평균이하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에서는 거제시가 인구 30만 미만 시(49개)에서 2위에 선정됐으며, 합천군은 군 지역(79개)에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합천군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가장 큰 지자체로 선정 됐다.
그동안 경남도는 매년 하위권에 머물던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경남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등과 협력해 교통문화지수 향상 대책을 추진하고 대대적인 신 교통문화운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해 왔다.
허동식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경남 도민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개선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앞으로도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하겠다”며 “도민들도 일상생활에서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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