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28일 오후 2시 30분경 군 청사 앞 광장을 기장의 대표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군 청사 광장 공원화 사업’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군 청사 광장’은 1999년 군 청사 건립과 함께 조성돼 민원인들에게 휴식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왔다. 최근 바닥 타일의 노후화로 인한 파손과 갈라짐 등으로 보행 환경이 위험하고 편의시설 등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
이에 기장군은 군비 9억여원을 확보해, 군 청사 앞 광장 면적 1,565㎡ 규모에 △장미터널 △정자와 벤치 등 편의시설 △편백나무 숲 등을 품은 녹지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기장군의 군화인 진달래를 비롯해, 동백꽃, 무궁화 등으로 식재해 공원에 상징성을 더 한다.
‘군 청사 광장 공원화 사업’은 지난해 6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2월 착공해,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군 청사 광장 공원화 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코로나19로 관내 공원은 지역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휴식공간으로 활용돼 행정서비스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담당부서에서는 군 청사 광장 공원화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오규석 군수,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현장 방문
오규석 기장군수는 28일 오전 10시 30분경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동남권 산단) 내 소재한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를 방문해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파워반도체’란 전력의 변환, 변압, 안정, 분배, 제어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로 전력 생산 단계부터, 가전, 스마트폰, 전기 자동차 등 전기가 필요한 모든 제품에 사용되는 중요한 부품이다. 최근 정부차원에서 ‘종합반도체 강국 실현’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다.
총사업비 1,940억원(국비 910억원 포함)이 투입되는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지난 2016년 11월 국책사업으로 최종 확정됐고, 2017년 8월 ‘파워반도체 연구플랫폼 구축사업 공모 선정’, 2019년 10월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준공 등 동남권 산단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는 △연구·생산 플랫폼 구축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 △신뢰성 평가인증센터 구축 사업 등 파워반도체 산업 인프라 조성과 관련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을 동남권 산단 내 유치하기 위해, 사업 초기 단계인 지난 2015년부터 부산시 및 관련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만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는 등 수차례 관련부서와 접촉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에 대해 전달한 바 있다.
또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사업부지 4,667㎡를 부산시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파워반도체 분야의 선도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본 후 “파워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동남권 산단이 지향하는 고부가가치 첨단 방사선 의·과학 산업 분야의 핵심”이라며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제반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는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는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산단 내 파워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추진 중인 동남권 산단은 기장군 장안읍 일원 1,478,772㎡(약 45만평) 부지에 기장군이 군비 3,211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에 있다.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외에도 수출용신형연구로,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등 주요 국책사업추진과 이와 관련된 기업유치로 향후 기장군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대한민국 4차 산업 혁명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 ‘동백누리사업’ 온누리상품권 기부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지난 27일 다가오는 설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동백누리사업’ 온누리상품권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임수 기장군 부군수, 최영도 BNK금융그룹 상무, 최연경 BNK금융그룹 기장군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은 매년 설, 추석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품을 기탁해 왔으며,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 나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1,4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은 관내 취약계층 28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매년 따뜻한 나눔을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분야별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고,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제1회 지역사회 에너지 혁신 프로젝트 경진대회’ 성료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17 )
-
ONN닥터TV “올해 의사들이 꼽은 최대뉴스 ‘전공의 집단사직’”
온라인 기사 ( 2024.12.10 16:52 )
-
[김해시] 홍태용 시장 “민생안정 공직기강 확립 행정력 집중”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09: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