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고 찾아오는 청년특별도 경남을 실현하기 위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매진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을 소개하고 해당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과 채용계획을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게시했다.
영상에 소개되는 기업은 창원에 소재한 △쿠팡(창원두동물류단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신성델타테크(주) △창원기술정공, 사천 지역의 △대동기어(주) 등 5개 기업이다. 해당 영상은 각 기업 인사부서책임관이 전하는 생생한 취업정보를 담고 있어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청년특별도 후레쉬맨을 통해 볼 수 있다.
영상을 시청했던 K 씨(20대 중반, 남)는 “기업이 뽑는 공통적인 인재상은 진솔하고, 열정을 가지고 성실하게 근무할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다가올 면접에 이러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많은 청년들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경상남도 청년정보플랫폼, 도내 대학일자리센터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 김상원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이번 영상을 통해 소개하는 채용정보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발주자와 시공자 잇는 청렴·안전 소통 플랫폼 구축
경상남도는 외부청렴도 제고와 ‘중대재채처벌법’ 시행에 따른 사업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공사현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청렴과 안전 소통 플랫폼을 구축했다. 소통 플랫폼에서는 도로과에서 발주해 건설하는 국가지원지방도와 지방도 전 사업장의 현장소장, 책임감리, 공사감독이 한데 모여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
외부청렴도 제고를 위해 매주 월요일 스스로 실천해야 하는 청렴과 관련한 사항들을 담은 청렴 카드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한다. 공무원만이 지켜야 하는 청렴이 아니라 발주자와 시공자 모두가 지켜야 하는 청렴으로 청렴의 개념을 확장해 구호뿐인 청렴이 아닌 실천하는 청렴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사업 현장에서 꼭 지켜야 하는 안전 및 보건 의무 사항에 대해서도 구성원들과 협업할 계획이다.
최근 광주의 아파트 붕괴 사건과 같이 사회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남도는 사업장별 자율적으로 매월 ‘안전을 실천하는 날’을 지정해 현장 구성원들에게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 확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안전 및 보건에 대한 우수 사례도 플랫폼으로 공유하고 확산시켜 전 사업장을 사고 없는 사업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종술 도로과장은 “인식의 전환을 통해 경남도와 도로 사업 현장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 것은 획기적인 일”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청렴과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도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관광재단과 창업기업 발굴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새롭고 혁신적인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관광분야 창업 확산을 통해 경남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2022년 경남관광스타트업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관광스타트업 공모 접수 기간은 2월 3일부터 3월 4일 14시까지이며 모집 분야는 △예비 관광스타트업(예비창업자)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9년 미만의 경남 소재 기업) 및 △지역상생 관광벤처(관광벤처 인증기업) 3개 부문으로, 총 14개 내외 기업을 선정한다.
공모요건 및 신청서류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를 위해 2월 18일 14시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2월 17일 오후 4시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관광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면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창원시 성산구 소재) 내 사무공간(회의실, 비즈니스센터 등)을 무상으로 이용하면서 컨설팅, 홍보마케팅,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하고 전문화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0여 개 기업에 대해서는 총 1억 8천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3회차로 빛나는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기업에 대한 체계적 육성과 관광 아이템 발굴을 위해 추진되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사업체들에게 재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관광을 선도할 관광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관광재단 정연두 사무국장은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창업지원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입주기업 멘토링부터 투자유치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사업에 공모·선정된 센터로써 2020년 12월에 설립됐다. 그간 센터 입주기업 공모를 통해 총 17개의 다양한 분야의 관광기업이 입주해 있다.
입주기업은 △욕지도 관광콘텐츠와 전통주를 개발하는 한산도가(대표 정재화), △경남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茶) 상품을 개발하는 모람(대표 차혜인), △레드테이블(대표 도해용), △로컬스토리쿠킹(대표 최혜경), △제이비(jvi)(대표 정혜경), △동네방네 이야기지도(대표 박세일), △김선수 컴퍼니(대표 김용현), △마리아쥬테이블(대표 박신영), △어거스트클라우드(대표 하선빈), △로그(대표 황혜준), △공생가주식회사(대표 이희옥), △시골여행꾸러미(대표 김태호), △진해스테이12(대표 문효진), △역사컨텐츠제작소(대표 장경숙), △삼인행(대표 이동열), △에스아이랩(대표 이재훈), △초록배낭(대표 채유진) 등이다.
#2022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생 모집
경상남도는 신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정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가좌·칠암캠퍼스), 부산대학교(밀양캠퍼스)에서 ‘2022년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개설하고 2월 2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4개 전공(한우, 발효식품, 농산물가공, 시설채소),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3개 전공(시설딸기, 시설고추·토마토, 박과작물),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2개 전공(스마트원예, 한우경영)으로 9개 전공에 20명씩 총 180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경남도내 농업인으로써 품목별 전문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자,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생산자단체 대표 및 임원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고 여성농업인은 30% 우선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력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되고, 연간 1인당 교육비는 2,038,000원으로 이 중 612,000원은 자부담이다.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대학교수, 농업마이스터, 신지식농업인, 현장실습교육(wpl) 현장 교수 등의 강사진으로 구성해 학문적 이론 강의와 현장교육 중심의 심화교육으로 1년 과정(2022.4.~2023.2.) 140시간 운영하며 영농 신기술과 경영, 수출·유통마케팅, 정보화, 소양교육을 함께 배우고, 국내외 최신 영농정보와 세계 농산물시장 동향을 접하게 되어 선진농업국 신기술도입을 통한 과학영농기술을 지원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대학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동문회 가입, 후계농업인 및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생 선발 우선 특전도 주어진다. 조현홍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경남 농업을 선도할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도내 관심 있는 우수한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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