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자회견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인가? 아닌가? 의혹을 밝혀라!”
이들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인가? 아닌가? 의혹을 밝혀라!"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김만배씨의 녹취록과 김만배씨 누나의 윤 후보 부친 집 매입, 윤석열 후보의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등을 거론하며 대장동의 몸통이 윤석열 박영수 등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김만배 씨 녹취록과 관련해 김만배 씨가 정영학 회계사에게 "윤석열은 형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카드'가 무엇인지 의혹에 대해 해명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인가? 아닌가? 의혹을 밝혀라!
적반하장으로 생떼를 쓰는 "국민의힘"은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
양자 토론할 자신이 없으면 공부 좀 더 하고 다음에 출마하면 되지, 왜 자료 탓을 하는가? 더불어민주당이 5번이나 양보 했다.
27일에 하기로 한 토론 31일로 미루자 1번 양보, 법원이 4자 토론으로 하랬는데 양자로 하자 2번양보, 공중파 중계 없이 하자 3번 양보, 시간은 무조건 19시로 하자 4번 양보, 토론자료 없이 주제 제한 없이 토론하자 5번 양보, 5번 양보했는데 토론자료 가지고 하자, 토론하기 싫으면 싫다고 하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답안지 없으면 토론을 못하나?
대장동 자료가 있으면 인터뷰해서 폭로하면 될 텐데! 일부 언론들의 특정 후보 감싸기 분위기가 있다는 것을 다 아는데! 오히려 최근 터진 녹취록을 보면 대장동 몸통이 윤석열이 아닌지 의심이 간다.
구속되기 전 공범이면서 동생뻘인 정영학에게 화천대유 김만배는 "윤석열은 형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 라고 했다. 그러면 카드의 내용은 무엇인가? 카드로 추정되는 의혹은 드러난 것만을 가지고 언급하겠다.
먼저 2019년 4월 윤석열 아버지 집을 김만배 누이가 19억원에 매입한 사실이다.
실제 시가는 25억 이상이 가는데 계약서에 19억원으로 쓰여 있다. 다운계약서의 의혹도 있다. 김만배가 가지고 있는 카드일 수도 있다.
둘째, 2011년 부산저축은행불법대출 부도사태의 부실수사 의혹이다.
당시 주임검사가 윤석열이었다. 대장동 땅 매입비용으로 1,100억원을 불법대출을 했고 이를 알선한 브로커 조모씨는 대출알선 브로커 뇌물로 10억3천만원을 받아 수사선상에 오른 뒤 조모씨는 김만배의 소개로 박영수 변호사(전 특검)를 선임했고, 이 건은 무혐의 처리가 되었다. 이게 당시 윤석열 주임검사의 부실수사 의혹이다. 김만배가 가지고 있다고 하는 카드일 수도 있다.
셋째, 대장동 개발은 민관합작 개발이다.
2015년 박근혜정부 시절 중앙정부의 온갖 방해에도 불구하고 이를 뚫고 민관합작을 설계했다. 민관이 (50%-1주) 대 (50%+1주)의 지분으로 민관합작 개발을 이재명 성남시장이 설계하여 5,503억원을 성남시로 회수한 모범적인 도시개발 사례이다.
그러나 민간자본 사이의 이익배분은 성남시가 알 수도 없으며 알지 못한다. 그런데 민간자본의 이익배분에 의혹이 많다. 민간자본의 구성을 보면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43%, 화천대유가 7%를 투자 했는데 하나은행컨소는 400억원 수익인 반면 화천대유의 수익은 4,000억원이나 된다고 한다.
43대 7로 배분되지 않고 곽상도 50억, 박영수 친인척 100억, 50억 클럽 6명 등 아직 밝혀지지 않는 수상한 돈들이 국민의힘 출신인 전 국회의원 관계자와 특검 출신 변호사들이 관계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그런데 검찰은 이를 수사하고 있지 않다. 이 모든 사실이 밝혀져야 한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려야 한다! 대장동 민간자본의 몸통은 돈 먹은 자들 아닌가!
검찰은 위에서 제기한 세 가지를 당장 수사해야 하며, 김만배는 윤석열을 죽일 수 있는 또다른 카드를 가지고 있는 지 밝혀야 한다. 국민의힘에서도 대장동의 몸통이 윤석열인지 아닌지 의혹을 밝히는데 앞장서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일부 특수부 검찰과 일부 언론을 앞세워 국민을 속이려고 든다면 반드시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외친다! 대장동의 몸통은 윤석열인가 아닌가 의혹을 밝혀라!!!
경기도의회 의원 조광주 외 72명 일동
(서명 의원 /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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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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