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11일 오후 2시 30분경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방문해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국토 시범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디지털트윈 국토 사업’은 고해상도 영상을 기반으로 3차원 도시모델을 포함한 공간정보 데이터와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현안사안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장군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트윈 국토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3억원(국비)을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기장군 디지털트윈(Digital twin)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사업자를 선정했다. 오는 8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장군이 부산시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플랫폼을 구축한다. △디지털 트윈국토 실현을 위한 도시·공간정보 구축 및 교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트윈 국토 행정서비스 모델 발굴 △스마트행정 지원을 위한 플랫폼 상호지원체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현실과 동일하게 모델링한 교통정보 분석자료를 활용해 시뮬레이션 기능을 구현하고, 시각화를 통한 현황분석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교통문제 등 현안사안을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디지털트윈 국토 시범사업’ 현장을 돌아본 후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특히 많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찾는 곳이다. 디지털트윈 플랫폼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교통문제 등 현안사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는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정관어린이도서관, 밤 10시까지 평일 야간 운영시간 연장
‘정관어린이도서관’이 10일부터 주민편의를 위해 평일 야간 운영시간을 밤 8시에서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정관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실, 엄마랑아가랑실, 강의실,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4만여권에 달하는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10일부터 운영시간이 확대돼 평일 오전 9시부터 밤10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며, 정기휴관일은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화요일 및 공휴일이다. 도서관 이용시에는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 출입자 등록 등을 확인한 후 입장이 가능하며, 코로나19 유증상자는 입장이 제한된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전좌석의 50%만 이용이 가능하다. 기타 도서관 이용 관련 문의사항은 기장군 도서관과 정관도서관팀으로 문의하거나 정관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관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운영시간 연장으로 평일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학부모 등 방문 증가가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도서관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규석 기장군수, 기장읍 내리저수지 정비공사 현장 점검
오규석 기장군수는 10일 오전 10시 30분경 지역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영농환경 제공과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정비 중인 ‘내리저수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기장읍 내리 648-2번지 일원에 위치한 내리저수지는 1968년에 설치된 수혜면적 13ha, 총저수량 43,000㎥ 규모의 농업용 저수지다.
노후저수지로 농업용수 공급 등 기능 저하와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 일부가 유실됐다. 이에 총사업비 약 17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제방 피해 복구와 노후 시설물을 정비한다.
기장군은 지난 2020년 2월 한국농어촌공사와 내리저수지 정비사업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4월 착공해 오는 5월 준공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관내 내리저수지 이외에도 노후저수지 정비와 재해 예방을 위해 매년 약 10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인근 농지로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쾌적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화된 수리시설을 정비하고,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제방을 보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내리저수지 정비공사 현장을 둘러본 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 공사 중 사업장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국지성 집중호우는 저수지에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올해 우기 전까지 조속히 저수지 정비를 완벽하게 완료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재난대응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병산저수지에 친수공간을 활용해 테마길을 조성한 것처럼 내리저수지에도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테마길을 조성할 수 있도록 용역비 확보 등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오규석 군수, ‘부산기장촬영소(가칭)’ 조속 착공 재차 촉구
오규석 기장군수는 11일 오후 4시 30분 군수실에서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신임 위원장을 만나 ‘부산기장촬영소(가칭)’의 조속한 착공을 강력하게 재차 촉구했다.
이번 면담은 최근 영진위가 촬영소 설계과정에서 공사비 증가를 이유로 당초 예정된 영상지원시설(후반작업시설, 숙소 등)을 미반영하고 아트워크시설 일부를 축소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자, 영진위와 원활한 의견합의 도출을 위해 추진됐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진 영화산업의 부흥을 위해 걱정과 고민이 많으실 거라 생각한다. 부산기장촬영소(가칭)는 2010년 7월 1일 군수 취임과 동시에 촬영소 유치를 위해 온몸으로 뛰어 다닌 결과 천신만고 끝에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산120 일원 기장도예관광힐링촌 부지로 최종 결정됐다. 기장군의 촬영소 유치 이후 수도권 일원에서는 민간의 주도로 대형 촬영스튜디오를 앞다투어 건립하고 있는 상황인데, 영진위에서는 현재까지도 촬영소를 착공조차 하고 있지 않아 인근 지역 주민분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촬영소 건립이 영진위의 최우선 업무가 될 수 있도록 위원장께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번 설계에 미반영되는 영상지원시설은 기장군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한국영화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므로 사업 추진시 반드시 반영해 달라”고 덧붙였다.
오 군수는 또 “도예촌 부지 내 촬영소 조성으로 미래 기장을 천년만년 먹여 살릴 보물단지로 만들어 낼 것이다. 부산기장촬영소(가칭)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영화촬영 인프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꼬여있는 매듭을 적극적으로 풀어 나가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박기용 영진위 위원장은 “촬영소 건립사업이 더 이상 지체 없이 빠른 시일 내로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설계에 반영되지 못하는 시설은 향후 재원조달 확보 등을 고려해 조속한 시일 내로 추진 방안을 확정 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기장촬영소(가칭)는 오규석 기장군수가 제안해 기장도예관광힐링촌 부지 내 24만9,490㎡를 무상 제공하고, 영진위가 건물 연면적 1만2,175㎡ 규모로 영화촬영 스튜디오 3개동, 아트워크시설, 야외촬영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계획으로 돼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온요양병원 입원 무연고자, 의료복지 덕에 수감 모면 병원요양
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
-
[기장군] 정종복 군수 “‘KTX-이음 기장역 정차 유치’ 끝난 것 아냐”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4 00:03 )
-
[부산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 출범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4 0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