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안철수 단일화 결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계획에 따라 투표용지 인쇄가 며칠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선에 등록한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인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14명이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지난 13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들의 단일화 협상이 지난 27일까지 마무리돼 후보 사퇴가 이뤄졌다면 기표란에 붉은색으로 사퇴 표시가 적힌다. 하지만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면서 두 후보의 이름이 모두 적히게 됐다.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오는 3월 4일 직전이나 대선 당일인 3월 9일 전날까지도 단일화는 가능하다. 이 경우 투표용지 후보 이름에 사퇴는 표시되지 않지만 투표소에 사퇴를 알리는 게시물이 부착된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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