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당선인이 (후보군 중) ‘이 분이 좋겠다’하면, 그분께 연락을 취해 총리직을 수락할지, 검증에 응할지를 여쭤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그분이 응하시겠다고 하고 검증자료를 해주시면 최종적으로 당선인이 (그분으로) 낙점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 후보군이 5배수로 압축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 장 비서실장은 “그건 오보 같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3배수냐’는 추가 질문에는 “3배수에서 더 좁힐 순 없지 않느냐”며 “아직 보고도 못 드렸다”고 말을 아꼈다.
앞선 일부 언론에서는 장 비서실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박용만 전 두산 회장, 김한길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 박주선 인수위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 국무총리 후보 5명가량을 선정, 이르면 이날 윤 당선인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장 비서실장은 ‘모처에서 주진우 전 부장검사가 검증팀을 이끌고 있느냐’는 지적에 “검증이라는 건 누구든지 한다, 당연히 해야 한다”며 “저희 인수위원들도 다 검증하지 않았느냐. 국민의 우려를 덜고 민생을 꼼꼼하게 챙기는데 있어 어느 분이 최적임자인지가 중요한 관건이지 (후보군이) 몇 배수냐 하는 건 부차적인 문제”라고 답변을 피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