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세계 탐구 생활' 코너에서는 스위스와 라오스, 미국 '톡'파원이 현지에서 직접 체험한 물가를 소개한다. 융프라우 여행을 떠난 스위스 '톡'파원은 대자연 알프스를 본 기쁨도 잠시 살인적인 물가로 출연자들을 경악케 한다.
융프라우 매점에서 파는 작은 컵라면 하나가 무려 1만 원이나 하는 것. 이외에도 비싸기로 악명 높은 택시비부터 외식비 등 현실 물가를 낱낱이 공개한다.
라오스 '톡'파원은 수도 비엔티안의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전한다. 한국보다 무려 25배나 싼 과일이 있을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개구리를 판매하고 있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동 중 들른 주유소에서는 어마어마한 유가 상승률을 체감케 하는데 최저 월급이 11만 원으로 한국보다 17배 적지만 기름값은 리터당 몇백 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라오스 물가의 이중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이탈리아 출신의 알베르토는 각국에서 가격 변동에 예민한 품목을 이야기하던 중 "이게 나라냐"라고 격분해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코로나 이후 이탈리아에서 '이것'의 가격이 몇백 원이나 올랐다며 흥분한 것. 이탈리아 국민에게 없어서는 안 된다는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미국 '톡'파원은 세계 각국의 물가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는 라테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카페를 방문했다. 해당 매장은 전 세계에서 단 여섯 곳밖에 없는 특별한 매장으로 일반적인 카페에서 볼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진다.
'찬또위키'로 다방면의 지식을 자랑한 이찬원은 녹화 내내 계산적인 면모를 보여 출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각국의 물가 수치가 나오는 족족 빠른 암산으로 출연자들을 놀라게 한 그의 활약에 이 정도면 '인간 계산기'가 아니냐며 모두가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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