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정과 애정 사이'를 주제로 배우 박지빈과 그의 6년 차 여사친 악뮤 이수현의 사적인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SNS를 뜨겁게 달군 이른바 '깻잎, 새우 논쟁'이 스튜디오까지 번진다.
첫 질문부터 서로 핏대를 세워가며 논쟁을 펼치는 한편 이런 논쟁에 익숙한 이용진조차 "그 자세가 너무 싫다"며 무릎까지 꿇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내 애인이 여사친, 남사친의 새우를 까줘도 된다. 안 된다'라는 문제 역시 의견이 나뉘었다고. 관대한 유인나와 달리 아이키는 끝까지 강경한 태도로 고수하며 일관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전해진다.
그런가 하면 아이키는 결혼 10년 차 남편과의 사이를 두고 "애정으로 만났는데 우정이 생긴다"며 깜짝 폭로한다.
한편 이 논란을 종결시킨 뜻밖의 인물인 배우 박성근이 등장해 선배 안내상까지 초대하며 특별한 케미를 선보인다. 특히 찐한 아재 감성이 가미된 사이다 발언으로 새우 논쟁까지 종결시켰다고 해 이 논쟁의 결말이 어떻게 흘러갔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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