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확진 9만867명·사망 147명
- K방역 마침표 두고, 여야 권력 신경전…방역당국 책임 잊었나
[일요신문] 코로나19가 가라앉으며 일상회복의 희망이 현실화 되고 있다. 확진세는 확연히 꺾였고 사망세도 주춤한다. 2년 2개월만에 안정권에 돌입한 것이다.
문제는 앞으로다. 돌아온 일상이지만 서민의 경제난은 이제 시작이다. K방역의 마침표를 찍는 시기에 현 정부는 임기 내 '마스크 벗자'를 주장하고, 인수위는 임기 초 재유행을 우려해 '섣불리 폐지 안됨'으로 맞선다.
여야가 신경전만 벌이는 가운데 서민들의 경제난은 더 팍팍해지는 형국이다.
21일 0시 기준 전국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9만86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529명 감소한 것이다.
사망자는 147명으로 어제보다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846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2만1667명의 귀중한 생명이 숨졌으며 치명률은 0.13%이다.
# 대구·경북, 확진 9986명…사망 18명
21일 0시 기준 대구·경북권내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9986명으로 어제보다 2340명 줄었다. 사망자는 18명으로 전날보다 1명 감소했다.
이날 대구 지역 확진자는 4203명으로 어제보다 881명 감소했다. 경북 지역 확진자는 5661명으로 전날보다 1529명 줄었다.
사망자는 비슷한 수준이다. 대구에선 전날 8명이, 경북에선 10명이 숨졌다.
한편 질병관리청과 시·군·구별 확진자는 신고 의료기관·보건소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지자체에서 발표하는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사망자 집계가 다를 수도 있다.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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