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책임론에 작심 비판…김남국 “선거 전부터 계속했다고 들어”
김남국 의원은 4일 SNS를 통해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가 끝나자마자 마치 작전하듯이 국회의원 10여 명이 일제히 SNS에 글을 올리고, 일부는 방송에 출연해 일방적인 주장을 했다”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쇄신에 대한 의지가 아니라 계파의 이익이 먼저인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재명 책임론 논의가 선거 전부터 계속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어떤 의원은 선거 결과가 나오기도 전부터 이재명을 비난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고치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의원 개인과 계파의 이익이 국민과 당의 이익보다 더 우선할 수는 없다”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혁신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하는 장이고, 당을 새롭게 바꾸는 기회의 장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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