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에 “숭고한 희생 헛되지 않도록 튼튼하고 강한 대한민국 만들겠다” 남겨
국무총리비서실은 올해가 제2연평해전 발발 20주년이 되는 해이고,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실험의 빈도가 잦아 북한의 대남도발에 목숨바쳐 맞선 영웅들을 기리고 안보의 중요성을 상기하기 위해 한 총리가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참배하고, 천안함기념관 등을 둘러봤다.
한 총리는 제2함대 사령부 사령관으로부터 당시의 상황 등 전반적인 안내를 받으며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찾아 참배한 후 천안함 기념관을 참관했다.
한 총리는 방명록에 “국가와 국민을 위한 그 숭고한 희생 헛되지 않도록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 튼튼하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한 총리는 기념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주미대사 시절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한 UN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을 이끌어내기 위해 직접 PPT자료로 설명·설득하고, UN 대표부와 미국 백악관과 협력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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