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신성훈은 라이트컬처하우스를 통해 "박영혜 감독님은 정말 가족 같은 분이셔서 제가 엄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많은 분들께서 추측하신 분이 아니다. 제가 가장 힘들고 마음 속으로 방황하고 있을 때 많이 위로해주신 분이시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이 나간 후 좋게 봐주시는 시청자분들도 계실 테고, 선입견을 갖고 부정적으로 봐주시는 시청자분들도 계실 텐데, 그냥 있는 그대로를 봐주시고 마음으로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신성훈은 채널S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고아로 자란 어린 시절을 전했다. 그는 32살 늦은 나이로 어린 시절 인연이 닿았던 봉사자 가족에 입양됐지만, 어머니의 도박중독으로 빚을 대신 갚아주고 스스로 파양을 택했다.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인터넷상에서 신성훈이 박영혜 감독에게 엄마라고 부른다며 박 감독이 방송에 언급된 어머니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고, 신성훈이 이를 바로잡기 위해 해명에 나서게 됐다.
박영혜 감독은 배우 이태성의 어머니다. 신성훈과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공동 연출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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