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성과 점검회의는 분과위원장별로 대표보고를 하고 인수위원들이 당선인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상진 당선인은 "나는 취임하면 전임시장들처럼 시민들 동향보고를 받는 것을 절대 하지않겠다. 지금껏 해왔듯이 발로 뛰면서 직접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겠다”고 천명했다.
신 당선인은 이어서 "시장실 문턱을 대폭 낮춰 시장과의 소통을 쉽게 하겠다”면서 "특히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성남거주 혹은 성남출신 저명인사들과의 만남기회를 많이 만들겠다. 형식적인 만남보다는 조촐하고 깊이있는 모임을 만들어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신당선인은 인수위원들에게는 공약과 관련해 실천가능한 것과 실천가능성이 부족한 것을 구분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취임하자마자 바로 실현할 수 있는 과제들과 중장기 과제들을 구분해 선정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종순 인수위원장은 당선인의 주문을 적극 실천할수 있도록 인수위 차원서 뒷받침하겠다고 보고했다. 신당선인은 회의를 마치면서 인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위례신도시 학교부족 사태 신속 해결, 상대원 하이테크밸리의 퇴근후 공동화 해소및 특화거리조성 , 성호시장을 비롯한 성남시 전통시장의 실질적인 번영방안 등을 심도있게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신당선인은 시정을 펼치는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소신과 원칙을 지키고,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하게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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