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회의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각 국과장, 19개 동장이 함께한 가운데, 코로나19 실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회의를 통해 우선, 지난 2년 4개월간의 코로나19 대응 기록을 공유한 데 이어 임병택 시흥시장은 ‘2022년 코로나19 유공 정부 포상’ 대상자인 박명희 시흥시 보건소장에 포장을 전수하며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부서별 민선 7기 주요 성과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마련돼, 57만 대도시 진입과 함께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시흥’을 위해 함께 달려온 각 행정 시책을 돌아봤다.
특히 K-골든코스트 구축을 비롯해 지역경제 버팀목 시흥화폐 시루 유통, 11만여 개 일자리 창출, 매화역 확정을 비롯한 신안산선·경강선 개통으로 체계적인 광역교통 구축, 시흥도시공사 설립 통한 개발 주권 확보,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치과병원 설립 확정,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 등의 굵직한 성과와 더불어, 이를 통해 인정받은 매니페스트 공약 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선정 및 2021년 시군종합평가 경기도 최우수 달성 등의 값진 결실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또한, 민선 8기 시정 목표와 방향성 등 함께 그려나갈 밑그림을 공유했다. 민선 8기는 ‘K-시흥시’ 비전 아래 현장 중심, 시민 중심, 성과 중심 행정에 더욱 집중하며 교육, 경제, 돌봄·복지, 문화예술의 균형 있는 발전으로 시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여나가 민생과 미래를 모두 잡는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어려운 경제 속에서 시민들의 삶을 차분히 보듬을 때”라고 운을 떼며, “민선 7기의 경험과 지혜를 밑거름 삼아, 앞으로 4년간 펼쳐질 민선 8기 역시 ‘시흥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핵심 기조 아래,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으로 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하나 되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독려했다.
내달 1일 본격 출범하는 민선 8기를 통해 ‘K-시흥시’를 구현해 나갈 시흥의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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