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슬로건 ‘으뜸양평! 힘찬출발!’… 인수위, 27일부터 각 부서 업무보고 받아
지난 1일 치러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진선 양평군수 당선인은 다음 달부터 4년간의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이같이 정하고 오는 7월 1일 예정된 취임식 슬로건을 ‘으뜸양평! 힘찬출발!’로 결정, 민선 8기의 힘찬 첫 발걸음을 뗄 계획이다.
'사람과 자연'은 자연은 보존의 대상에서 벗어나 보전의 가치를 지닌 활용의 개념이 공존하는 것으로 자연환경의 개념을 새로이 설정하고, 사람은 보존과 활용이 공존하는 양평의 자연환경 속에서 선주민 서로 간, 후주민 서로 간, 또는 선주민과 후주민 서로간에 갈등하지 않는 인심좋은 곳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군정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양평에 사는 사람들과 공동체가 개인의 행복을 추구해 나가며 동시에 공동의 노력과 행동을 모아 사회적 공익을 만들어 가는 ’행복한 양평‘을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전진선 당선인은 "민선 8기는 양평군 발전의 일대 전환점이 될 중요한 시기로 4년이 지나고 지금보다 훨씬 발전됐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 발전은 개발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질 향상으로 다른 지자체의 발전 속도와 보조를 맞추면서도 양평군민에게 최적화된 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군정비전은 양평군청사와 산하 공공기관 청사 및 시설에만 부착될 예정이다.
양평군, 홈페이지에 ‘당선인에게 바란다’ 게시판 신설
성공적인 민선8기 출항을 위한 시민참여 소통채널 마련
정책제안, 공약사항 건의 등 포괄적인 의견 수렴
한편, 양평군은 성공적인 민선8기 출항을 위해 12만 군민의 시민참여 소통채널인 ‘당선인에게 바란다’ 게시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 당선인은 적극적인 소통과 통합을 위해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해 앞으로의 4년간의 군정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에 앞서 군민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여과없이 수렴하는 소통창구로 온라인과 모바일 접속을 통해 ‘참여마당’의 ‘당선인에게 바란다’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 당선인은 “군민과 언제나 함께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아무리 사소한 의견이라도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황경철 위원장과 위원 14명이 5개 분과(12개 분야)를 구성한 인수위는 오는 27일부터 각 부서별로 공약사항 수립을 위한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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