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대안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주목받게 된 게임이라는 장르를 서사, 이미지, 음악 등이 종합적으로 결합된 하나의 작품으로 바라보며,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인간의 지성과 창의성, 도전 정신에 주목한다.
아울러 단순히 오락 수단의 역할을 넘어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개별적인 창작물로서 게임의 가능성과 사회적인 가치 및 의미를 조망한다. Play Splash전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Festival),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후원하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협력한다.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성을 엿볼 수 있는 ‘Yonder(Prideful Sloth)’, ‘리듬 닥터(7th Beat Games)’, ‘모태솔로(인디카바 인터랙티브)’, ‘냥스파(좀비메이트)’ 등 국∙내외 개발사에서 제작한 11가지의 게임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게임에 관한 우려와 통념을 깨고, 게임이 지닌 여러 가지 긍정적인 역할을 반추하고 인간의 심리와 방대한 상상력, 창조성이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구현되는 말과 글, 이미지를 통해 창작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관객이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유저들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방식을 체험해 보고, 막대한 노력과 시간으로 구현되는 대서사를 통해 인간의 무한한 지성과 도전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신세계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시가 게임산업을 육성하는 거점 지역으로 도약하길 바라며, 전시 개최와 더불어 향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정보산업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프린트베이커리 새단장 오픈...‘ALTELIER NO.11’ 개최
한 자리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국내외 작가들의 심도 있는 작품을 통해 특별한 시공간적 경험을 7월 18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