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순환로서 차량 전복…운전자 사라져

경찰, CCTV 추적 중

[일요신문] 서울 강서구 남부순환로에서 차량 전복 후 운전자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부순환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운전자는 사라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그래픽=백소연 디자이너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2일 오전 4시 14분 쯤 서울 남부순환로 수서 방향 공항지하차도 입구에서 그랜저 차량이 도로변 충격완화장치를 들이받고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이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운전자가 사라진 후였다.

경찰은 폐쇄회로TV(CCTV)를 확보하는 대로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