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출신 박대출 의원과 강민국 의원이 축하메시지를, 조규일 진주시장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와 이· 취임식을 축하했다. 26대 박원경 이임회장의 이임사가 있었으며, 취임회장의 선서로 이어졌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 정향자 신임회장에 대해 라이온클럽기 및 휘장 이양식이 거행됐으며, 축하꽃다발 전달식과 함께 신임회장단 소개가 이어졌다.
정향자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눈부신 태양이 만물에 푸르름을 더하고, 병풍처럼 펼쳐진 자연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녹음이 짙은 계절에 진주백로라이온스클럽 제27대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저에게 이 순간은 너무 가슴 벅차고 설레며,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지도편달과 아낌없는 열정으로 울고 웃으며 함께한 26대 박원경 회장님과 집행부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주백로라이온스클럽 회원 상호간의 가교 역할자로 백로라이온스클럽이 제일의 봉사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밀알이 되겠다”며 “과거를 잊고 새로움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옛것에 새로움을 더할 수 있는 클럽으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구현황보고와 함께 기념촬영과 축하 케이크 절단식이 있었으며, 많은 참석자들은 덕담을 나누며, 정향자 신임회장단을 축하하는 흥겨운 시간을 함께 가졌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