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통령실 청사서 임명장 수여식 진행
윤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순애 부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그는 임명장 수여 과정에서 “언론 또 야당에 공격을 받느라 고생 많이했다”며 “소신껏 잘 하시라”고 언급했다. 박순애 부총리는 아무 말 없이 목례로 답했다.
박순애 부총리는 지난 5월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 지명된 지 40일 만에 임명장을 받았다.
앞서 박순애 부총리는 2001년 12월 혈중알코올농도 0.251%의 주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의 선고유예를 받은 전력이 밝혀졌다.
이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논평을 내고 “박순애 부총리 임명은 백년대계 교육을 책임질 교육수장을 기대하는 교육계의 바람을 짓밟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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