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 새로운 양평을 향한 첫 걸음 내딛어
이날 취임식은 ‘으뜸 양평! 힘찬 출발!’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양평을 향한 민선8기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군민을 중심으로 꾸며진 이번 취임식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참석자 인사 및 내빈소개, 개식, 국민의례, 약력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축사 및 축하메세지 전달, 축하공연, 양평군의 노래 합창, 단체 기념 촬영 및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전진선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민선 8기 양평군정을 이끌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4년간의 군정 운영 방향과 양평군 발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이라는 민선8기 군정 비전과 양평이 나아가야 될 다섯가지 방향 ▲구석구석 미치는 생활행정 ▲균형과 채움의 지역발전 ▲활기찬 일자리와 관광 ▲돌봄과 배려의 보건복지 ▲소통하는 민원 플랫폼을 제시했다.
취임식 공연은 실내체육관 앞마당에서 양평예술단 연희단팔산대의 식전 길놀이·식후 길마중놀이와 행사장 내에서는 팝페라 가수 강마루와 뮤지컬배우 홍지민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양평군은 이날 취임식을 최소의 비용으로 검소하고 간소하게 계획하여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 취임식으로 개최해 모든 양평 군민의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취임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제 막 민선8기 출발의 닻이 올려졌다. 앞으로 4년 오직 군민의 행복과 양평군의 발전만을 생각하고 전진하는 양평군의 대표가 되어 보다 나은 양평,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진선 군수는 지평면 출신으로 지평초(37회)와 지평중학교(19회), 인하부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및 대학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경찰간부후보 34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경찰청 외사기획계장, 충북지방경찰청 영동경찰서장(총경)과 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 양평경찰서장, 인천지방경찰청 경무과장, 여주경찰서장을 거쳐 2018년 2월 경무관으로 퇴임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양평군 나선거구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양평군 유일의 무소속 당선자가 됐다. 2020년 2월 17일 보수통합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출범과 함께 입당한 전 의장은 2020년 6월 양평군의회 8대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54.66%의 지지를 얻어 양평군수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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