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대비 118% 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경제 안정 노력
수원시는 2020년 상반기, 2021년 상반기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체계적인 예산집행 관리와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인정받는 쾌거를 올렸다. 수원시는 올해 1~6월 상반기 중 신속집행 목표액 6,776억원을 1,224억원 가량 초과한 8,000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목표 대비 118.1%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또 경제 성장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건비, 물건비, 시설비 등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1분기 2,261억원, 2분기 2,437억원을 집행해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수원시는 올해 상반기 민생경제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경제·코로나 지원 관련 예산을 최대한 집행하는데 집중했다.
지역화폐 인센티브 등 신속집행 평가 대상은 아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예산을 적기에 집행하며 지역경제 선순환을 꾀했다.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주요재정사업 추진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으로 자체점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신속집행을 위해 전 부서가 노력을 기울였다.
이 같은 실적으로 수원시는 전국 157개 시·군 중 최상위 실적 그룹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앞서 지난2020년, 2021년 상반기에도 특별교부세 각 8,000만원, 5,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수원시 예산재정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집행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수원시의 신속집행 노력이 민생경제 안정에 보탬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편성된 예산이 적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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