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 3총사조차 역대 최고로 힘들었다며 혀를 내둘렀던 지난 겨울 5회, 6회 방송의 신입 일꾼으로 왔었던 박구윤은 "다시 나오면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게 해주겠다"는 일꾼 3총사의 말을 믿고 하와이안 셔츠까지 입은 채 마냥 해맑은 모습으로 다시 찾았다.
그러나 박구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또다시 역대급을 갱신하는 고난도 민원이었다.
앞으로 닥칠 앞날을 모른 채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이며 민원 해결에 나선 박구윤은 시작부터 고난도 민원을 만나 위기를 맞는다. 마을 주민들도 알고 있을 정도로 소문난 '골칫덩어리' 민원이었는데 일꾼 3총사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무척 난감했다는 전언이다.
또 박구윤은 옛집에 홀로 사는 어르신 댁 기둥 설치와 외풍 차단 민원을 신청받아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직접 주문하고 무거운 자재를 한 번에 번쩍 들어 옮기는 등 재출연 일꾼답게 일손을 톡톡히 돕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활약도 잠시 이어서 폭염과 폭우를 반복하는 오락가락한 날씨 속 고추밭 일을 돕다 지친 박구윤은 결국 "도망가고 싶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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