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3일간 진행…기업 35개사·바이어 32개사 대상
이번 수출상담회는 콘텐츠 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계약 및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행사다. 수출상담회는 △GameEXP(게임) △K-GLO(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 △X-WANT(웹툰/웹소설) △MAKE-G(방송/영상/음악/광고) 등 4개 섹션으로 구분해 사전에 매칭된 콘텐츠 기업과 바이어 간의 온라인 화상미팅으로 진행한다.
콘텐츠 기업은 IP를 보유한 아리모아(글로벌 애니메이션 ‘치치핑핑’), 위매드(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제작), 티니스튜디오(글로벌 RPG ‘티타이니’), 툰 플러스(카카오페이지 연재 웹툰 ‘아라치’) 등 경기도 소재 35개사가 참여한다.
바이어는 게임포지, 카페바자르, 망고TV 등 미국·유럽·동남아시아 등 14개국에서 32개사 참여한다. 특히 NHN 등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는 국내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수출계약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지커넥션 세미나’에서는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현업 전문가의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했다.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웹툰 등 분야의 전문 멘토의 IP 기획·수출·제작 등에 대한 맞춤형 진단을 통해 참가기업은 수출계약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전략을 다졌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콘텐츠 전 장르의 IP 수출을 위한 것으로 이후에 심층 컨설팅, 밋업(Meetup) 프로그램과 오는 11월 2차 수출상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경기도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들이 성과가 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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