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딸의 눈이 데구르 구르면서 돌아가고 전신이 뻣뻣해지면서 떨다가 입술이 검어지고 팔다리가 늘어지며 의식을 잃었다. 택시 아저씨한테 미친 사람처럼 빨리 가달라며 울며 부탁하고 119에 전화하니 평평하게 눕힌 후 고개 오른쪽으로 돌려 기도 확보해주라고. 119에서 알려주신 대로 하니 다행히 입술 색이 돌아왔고, 축 늘어진 의식 없는 아기를 안고 병원에 뛰어가니 산소 스프레이로 호흡 돌아오게 해주셨다"며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다행히 병원 조치로 딸의 건강은 돌아왔다. 한지혜는 "오늘새벽 6시 해열제를 먹고 열이 뚝 떨어졌다. 지금도 다시 생각하니 눈물이 뚝뚝. 밤새 불덩이 돌보며 한숨도 못 잤는데 거짓말처럼 새벽 6시에 해열제 먹이니 열이 뚝 떨어지며 활기차졌다. 너무 너무 너무 감사한 아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지혜는 2010년 6살 연상의 검사와 결혼했다. 결혼 11년만에 첫 아이를 임신해 지난해 6월 딸을 출산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