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물맑은양평체육관, 전국에서 선수 600여 명 참가
양평군탁구협회(회장 이규철)가 주최하고 양평군, 양평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탁구 동호인들 간의 우의를 다지며 엘리트 탁구 출신의 선수부와 생활체육 탁구인의 경기를 통하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개최됐다.
대회 개회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군의원, 경기도의원,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 직무대행, 박형순 경기도탁구협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본적으로 스포츠는 경쟁이지만, 탁구는 상대방과의 협력을 통해 가장 큰 재미를 얻는 스포츠"라면서 "전국에서 참여하신 선수단 여러분들도 승패를 떠나 더욱 값진 우정을 나누시는 기쁨을 목표로 경기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탁구협회 이규철 회장은 “그 동안 쌓였던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 버리시고, 마음껏 기량을 펼쳐 보이기 바란다.”면서 "이번 대회 경험을 계기로 여러분의 경기력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0일 전국오픈대회에 350여 명이, 21일 지역부수대회에는 25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전국오픈대회 대회 결과 양평군은 라라라(최훈/7문지현/7이호재/7)팀이 남자오픈 6-7부 3위를, KKJ팀(곽미영/7고영희/7정선순/7)이 여자오픈 6-7부 3위를 차지했다.
양평, 여주, 이천, 광주, 남양주, 홍천, 원주 등 인근지역 팀이 참가한 21일 지역부수대회에서는 조아탁구클럽(권오태/1양은모/3이상문/3)이 혼성 선-3부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양양(탁기문/4유만금/4박영승/5) 남자 4-5부 준우승, 조아-B( 최지동/6남상익/6이웅희/6) 남자 6-7부 3위, 용문동호회(선연숙/6이옥순/6이추원/6) 여자 4-7부 우승, 미녀군단(고영희/5조미연/4차민경/5) 여자 4-7부 3위, 양서탁구-A(권경숙/5서진경/5이은경/4) 여자 4-7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박상준4(조아탁구클럽)과 정태교5(양평연합) 남자 4-5부 3위, 이웅희6(조아탁구클럽) 남자 6-7부 3위, 고영희5(강하동호회) 여자 4-5부 우승, 이은경4양서탁구(양서탁구) 여자 4-5부 3위, 이추원6(용문동호회) 여자 6-7부 준우승, 선연숙6(용문동호회) 여자 6-7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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