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현황 청취 후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 교환
이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의 그간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청취하고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 고시한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 기술사업화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기술핵심기관으로는 인천대가 참여하고 기술사업화와 생산거점을 위한 배후공간으로는 종합환경연구단지·환경산업연구단지·검단2일반산업단지 등이 포함됐다.
인천대와 인천 소재 환경분야 공공연구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 연구역량을 특구 기업에게 개방하고 기술사업화 전(全)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인천 서구 강소특구사업단의 목표다.
이순학 의원은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가 5년간 1만 3000여 명의 고용창출과 약 1조 20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2조 9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특구 내 기업·대학·연구소의 상호협력을 통한 환경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생산거점의 배후공간으로 포함된 검단2일반산업단지 특구조성으로 인해 서구지역 주민들이 환경오염 피해를 받지 않도록 시작단계부터 환경오염유발업종은 제외되도록 유치업종 선정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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