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테크노파크, ‘지역주력 수출기업 Biz 플랫폼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일요신문] 대구시가 지차체 최초로 '메타버스(Metaverse)'를 도입한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주력 수출기업 Biz 플랫폼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4~14일 모집한다.
지역 중소기업 50곳을 선정하며 총 지원규모는 16억5000만원이다. 지난해 기업 수출실적에 따라 1개 기업당 2000~5000만원 지원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온·오프라인 수출전시회를 메타버스로 옮겨서 기업의 전시·상담·수출을 돕는 것으로, 현실과 유사한 환경으로 구현된다.
클라우드 방식으로 웹사이트 접속을 통해 앱 설치 없이 접근이 가능해 글로벌 바이어과 고객이 간편하게 접속하는 매력도 갖췄다.
인공지능 바이어 매칭시스템을 통해 300명 이상의 기관·기업·바이어 등 아바타가 동시에 한 공간에 접속해 가상전시공간 방문, 3차원 모델링을 통한 기업 제품 소개·아바타 간 소통·통역·법률지원 등을 통한 계약·거래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기업 선정은 이달 말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지원 받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대구시 수출지원시스템' 또는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구에서 디지털 무역시장을 선점해 수출액 상승을 견인하고 미래 통상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수출기업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하는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의 기술성장과 생성된 디지털 정보를 활용한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산업 연계, MZ세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의 연쇄적인 성장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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