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Move with 스카이라이프&HCN‘ 진행
안테나 및 수신기 등 폐방송장비를 판매한 기금으로 휠체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주목할 만하다. 또 지원대상자가 선정되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신체적 특성과 요청사항을 반영한 맞춤 제작 휠체어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만족도도 높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1억 5000만원 상당의 휠체어를 37명에게 지원했다. 올해는 HCN의 5000만원을 더해 총 2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휠체어 지원 대상을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HCN은 케이블 지역방송 제공 권역을 중심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전국 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는 특정 지역 편중을 막기 위해 그 외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철수 대표는 “이 사업은 그룹사인 HCN과 함께하는 환경경영 실천 활동이라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ESG 경영은 물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지원 대상자였던 이재학씨를 모델로 ‘Move with 스카이라이프&HCN‘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페러글라이딩 선수였던 이재학씨가 사고 후 장애인 컬링 국가대표를 꿈꾼다는 자전적인 스토리다. 영상은 스카이라이프 가이드채널(채널번호 505번)에서 이달 내 시청할 수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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