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간 업무협약 지원해 창업 연착륙 도와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초기창업기업 간 교류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세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연합워크숍을 주최했다. 이번 2차 워크숍에서는 지난 6월 열린 1차 연합워크숍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8개의 초기창업기업이 업무제휴를 통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인하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인 ㈜바른플랜(대표 김준형)은 기능성 비건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화장품 OEM·ODM 전문 제조업체인 ㈜이든팜(대표 김덕현)과 상호 업무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을 위한 SNS마케팅 플랫폼 ‘이지소셜플래너’를 운영하는 ㈜비케이플랜(대표 이민기)은 지난 워크숍에서 인연이 닿은 오픈메뉴얼㈜(대표 박준섭)과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천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인 ㈜블루트리엔터(대표 이동하)는 소속된 성우들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보이스를 ㈜블루케미(대표 옥주헌)의 낚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프리랜서 트레이너를 위한 플랫폼 ‘피클스’를 서비스하는 ㈜착한사람들컴퍼니(대표 권오중)는 미띤(대표 문상현)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트레이너에게 돼지고기 안심, 닭가슴살 식품을 제공하는 일체형 서비스를 구축하고 미띤은 협업을 통해 새로운 판매채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인하대학교는 지난 2020년부터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기창업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투자 연계, 전문 멘토링, DX(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지원 등 유망 초기창업기업의 다양한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인천 지역 창업지원 기관과 연계한 각종 행사 및 워크숍도 개최해 초기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지원한다.
이상철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연합워크숍을 통해 권역 내 창업기업 간 협력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기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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