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포토존, 할로윈 거리 페스티벌, 줍깅 등 주목
주요 시설로는 일산호수공원부터 고양아람누리, 라페스타, 원마운트, 킨텍스가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 촉진을 위하여 관광여건을 집중적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는 지역으로 2015년 8월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지정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사)고양시관광협의회와 라페스타, 원마운트 상가관리단이 함께하는 지역참여형 행사다. 3가지 컨셉으로 고양관광특구 지역에서 진행되며 각 상권이 협력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2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원마운트 가로수길 일대에서 일산벼룩시장, 청소년 공연 ‘The판’, 달빛 아트마켓, 물 맑은 농산물 마켓 등이 진행된다. 지름 6m 크기의 초대형 슈퍼문 포토존이 설치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24일부터 31일까지 라페스타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할로윈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기간 동안 거리 곳곳에 할로윈 상징물과 포토존이 설치된다. 28일 금요일 오후 5시‘청소년가요제’와 29일 토요일 오후 4시 고양문화재단의 ‘거리로나온예술’ 버스킹 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도 풍성하다.
28일에는 줍깅·에코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어 ‘줍다’와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이벤트로, 국내외 방문객을 위해 관광특구 내 환경을 청결하게 하자는 캠페인이다. 고양시민의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는 활기를 더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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