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출 문제로 유럽파 제외…오현규 최초 발탁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는 11월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평가전은 A매치 기간이 아니기에 차출이 어려워 손흥민, 황희찬 등 유럽파 선수들은 제외됐다. K리그 또는 일본, 중동 등 아시아권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명단을 채웠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4명이 선발됐다. 오랜기간 이름을 올려 온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이 다시 부름을 받은 가운데 현재 소속팀이 없는 구성윤도 뽑혔다.
11명이 뽑힌 수비에서는 왼쪽 측면에 김진수, 홍철, 박민규, 중앙에 권경원, 김영권, 박지수, 이상민, 조유민, 오른쪽에 김문환, 김태환, 윤종규가 부름을 받았다.
미드필드에서는 지난 소집에서 빠졌던 선수들이 대거 재합류했다. 고승범, 권창훈, 김진규, 나상호, 백승호, 손준호, 송민규, 양현준, 엄원상, 정우영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공격 포지션에는 조규성과 오현규가 선발됐다. 오현규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최초로 성인 대표팀에 뽑혔다.
이번 출정식은 오는 11월 11일로 예정돼 있다. 날짜만 정해졌을 뿐, 상대나 장소, 시간은 미정이다.
이번 명단 27인 중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인원은 몇 명이 될 지 모른다.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합류를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26인의 최종명단은 출정식 다음날인 12일 발표된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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