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신부 허니제이는 어머니와 함께 배속의 아이 러브(태명)의 배냇저고리 쇼핑에 나선다. 아직은 모든 게 낯선 '예비맘' 허니제이의 리얼한 반응이 몽글몽글한 설렘과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이어 허니제이는 어머니를 모시고 셀프 스튜디오로 향해 모녀 웨딩드레스 화보 촬영에 도전한다. 허니제이 어머니는 과거 자기 말을 기억한 딸의 서프라이즈 선물에 감격해 울먹인다.
소녀처럼 좋아하는 어머니를 보며 딸의 눈물샘도 터진다. 허니제이의 어머니는 감동을 주는 딸을 보며 "아까워서 시집 어떻게 보내나"라고 해 뭉클함을 자아낸다.
모녀가 나란히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에 집중한 사이 허니제이의 예비 남편이자 '러브 파파'가 스튜디오를 급습한다. 허니제이의 예비 남편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큰 키, 넘치는 다정함을 자랑할 예정이다.
허니제이는 예비 남편에 대해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낸다.
예비 남편은 허니제이의 어머니를 위한 선물과 친필 편지를 준비해 전한다. 특히 친필 편지 속 스윗한 내용은 허니제이 모녀를 펑펑 울린다. 급기야 허니제이는 "이 나쁜 남자야 여자 둘을 울려"라며 행복해 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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