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이래 가장 많은 수치
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연합뉴스의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취업 경험이 있는 15~29세 청년 중 생애 첫 일자리가 계약직이었던 사람은 올해 상반기(5월) 조사 기준 140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계약직을 경력으로 시작한 청년은 2008년(80만 6000명)보다 60만 1000명(74.6%) 늘었다.
첫 일자리가 시간제 근로인 청년(85만 2000명)도 2008년 대비 20만 2000명(31.1%) 증가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계약 기간을 정하지 않고 계속 근무가 가능한 일자리에서 첫 직장을 구한 청년은 222만 7000명이었다. 이는 조사 첫해인 2008년(289만 8000명)보다 67만 1000명(-23.2%) 줄어든 수치다. 계약기간을 정하지 않고 일시적인 일자리를 얻은 청년은 38만 4000명이었다.
청년 단기 근로자도 1년 새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청년 단기근로자 비중은 26.9%였으나 1년 만에 62.6%로 올랐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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