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 운영 ‘르 쁘띠 셰프’ 고객에게 환상적인 경험 제공
주문한 요리가 주방에서 (실제 요리사에 의해) 준비되는 동안, 손님들은 자리에 앉아서 ‘쁘띠 셰프’, 즉 ‘귀여운 요리사’의 쇼를 감상할 수 있다. 비주얼 매핑 기술을 통해 손님들 바로 눈 앞에서 작고 귀여운 요리사가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각각의 요리에 맞게 제작된 맞춤형 애니메이션 쇼를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다. 빈 캔버스가 된 테이블은 주문한 요리에 따라서 때로는 숲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농경지가 되기도 하며, 또 바다가 되기도 한다. 요리사가 열심히 음식 재료를 다듬어서 조리한 후 접시에 담아주고 뒷정리를 하기 시작하면 비로소 진짜 요리가 나온다.
‘르 쁘띠 셰프’는 필립 스텍스와 안톤 버벡이 운영하는 예술가 집단인 ‘스컬매핑’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음악, 소품, 그리고 메뉴가 함께 어우러져 잊지 못할 꿈 같은 경험을 선사하기 때문에 특별한 날에도 더없이 안성맞춤이다.
현재 ‘르 쁘띠 셰프’는 토론토,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바젤, 오사카, 로마, 발리, 이스탄불 등 세계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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