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까지 진행…관내 초등학교 20개교 대상
인천시교육청은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등 환경성질환 진단을 받는 학생이 매년 20~30%대로 유지되고 있어 예방관리 방안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아주대의료원 산하기관인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에서 학교를 직접 찾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주 내용은 △아토피피부염과 건강한 피부 관리법에 대한 인형극 △건강한 피부와 코 만들기 등이다. 강의에 대한 이해·집중도가 좀 더 높은 3~6학년을 대상으로 이론·실습교육을 진행하고 1~2학년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공연한다.
인형극을 관람한 한 교사는 “아토피피부염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고 또 어떻게 예방하는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노래와 율동으로 알려줘서 재밌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환경성질환을 쉽게 이해하도록 눈높이 맞춤 교육을 준비했다”며 “학생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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