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건축공학부의 건축공학심화프로그램(윤석헌 PD, 건축공학부장)과 기계공학부의 기계공학심화프로그램(김덕종 PD, 기계공학부장)은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서 실시한 공학교육인증 정기평가에서 인증유지 판정을 획득했다.
건축공학심화프로그램은 인증프로그램 운영 성과가 우수한 상위 5%에 주어지는 ‘최우수’ 판정을 받았고, 기계공학심화프로그램은 ‘우수’ 판정을 획득하여 앞으로도 공학교육인증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최우수 판정을 받은 건축공학심화프로그램은 6년 후 인증평가를 받게 되고, 우수 판정을 받은 기계공학심화프로그램은 3년 후 인증평가를 받는다.
경상국립대 이정훈 공학교육혁신센터장(제어계측공학과 교수)은 “이번 정기평가 결과 경상국립대는 2002년 공학교육인증제를 도입한 이후 국제적 수준의 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받았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공학교육인증제 운영을 확산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공학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인증프로그램을 졸업한 학생이 현실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와 방안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학교육인증제는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 20개국으로 구성된 워싱턴협약(Washington Accord) 회원국 간에 공학 계열 졸업생의 동등한 자격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된 인증제도다. 공학교육 프로그램에서 수요 지향적이고 성과중심 교육 실적을 강도 높게 평가하기 위해 국제적 수준의 교육 품질 인증기준 8개를 설정,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헬스산업 선도인재양성교육연구단-(주)휴앤바이옴 상호협력 협약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BK21FOUR 바이오헬스산업 선도인재양성교육연구단(단장 나병국)은 11월 1일 오전 의과대학에서 (주)휴앤바이옴(대표이사 안용주)과 산학연계교육 및 산학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주)휴앤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피부측정 지표 및 멀티오믹스(유전체, 마이크로바이옴, 대사체) 데이터 등을 수집하고 인공지능(머신러닝,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한국인에 특화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피부 표현형에 따른 개인별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군집 분석, 미생물을 이용한 맞춤형 화장품 원료 개발, 피부 과학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뷰티장치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차별화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기술을 활용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및 천연물을 이용한 피부 적응증 치료제도 개발한다. 양 기관은 산학연계를 통해 교육, 연구 및 산학협력 분야에서 견고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경상국립대 나병국 단장은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할 선도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학연계교육을 강화하고 대학과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원천기술과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산학협력연구를 확대함으로써 국가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업보육센터 졸업·입주 기업 수상 잇따라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창업지원단(단장 정재우 칠암부총장)의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신용욱) 졸업기업과 입주기업이 각종 행사에서 잇따라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준엔지니어링㈜은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 우수 졸업기업으로 10월 26일 개최된 ‘경남중소기업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27일 열린 ‘경남벤처기업인의 날’ 행사 때 중소·벤처기업 활성화 유공자 부문에서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제이디도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 우수 졸업기업으로서 ‘경남벤처기업인의 날’ 행사 때 중소·벤처기업 활성화 유공자 부문에서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창업보육센터 우수 입주기업인 ㈜하이퍼콘은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에서 ‘폐음극재 및 CNT를 활용한 고순도 탄소 캡술제조 기술’을 인정받아 기술상을 수상했다.
창업보육센터 신용욱 센터장(항노화신소재과학과 교수)은 “지역에서 기술주도형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지주, 제18호 자회사 연구소기업 지정
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 주식회사(대표이사 정재우 부총장, 산학협력단장)는 11월 1일 ㈜잼스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소기업 설립 요건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제18호 연구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잼스(대표 허지훈)는 플렉시블 형상 밀링을 위한 홀딩머신을 제작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로부터 ‘핀의 높이 변경 장치’ 기반 기술을 이전받았다. ㈜잼스는 ‘항공기용 스킨’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항공, 우주, 기계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의 18번째 자회사가 됐다.
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는 산학협력단 100% 출자기관으로 2016년 6월에 설립됐다. 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는 자회사 출자를 통해 경상국립대학교가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고도화해 사업화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 정재우 대표이사는 “기술지주 자회사의 연구소기업 지정으로 대학 연구개발(R&D) 결과물의 기술사업화, 기술이전, 취업·창업 등 산학협력 증진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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