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 까기 인형’ 모티브로 활용해 공간 꾸며…신규 공연과 이색 포토존 등 선보여
18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시즌 기간 동안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각종 크리스마스 토이와 데커레이션으로 꾸며진 대형 트리 아래, 호두까기 인형으로 변신한 로티와 호두까기 병정 인형이 관람객의 입장을 반긴다. 다양한 표정을 지닌 호두까기 병정으로 변신한 가로등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야외 매직아일랜드로 향하는 오버브릿지와 메인브릿지도 ‘라이트 터널’과 ‘마법의 숲길’로 새롭게 단장했다. 매직아일랜드의 상징 ‘매직캐슬’은 매일 저녁 성을 감싸는 영롱한 크리스마스 3D 맵핑 영상이 마치 실제 성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어드벤처 1층 위니비니 광장에서는 눈 내린 마을을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와 데커레이션이 어우러진 지름 4m의 ‘윈터 빌리지 스노우볼’을 운영한다. 어드벤처 4층의 ‘그럴싸진관’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총 4개 부스가 미라클 윈터 콘셉트로 새단장했다. 겨울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포근한 방, 역동적인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듯한 포토부스 등 1950년대 미국 빈티지 감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공연도 선보인다. 스테이지 쇼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은 안데르센의 유명 동화 ‘성냥 팔이 소녀’를 해피엔딩으로 각색했다. 일루미네이션과 미러볼 효과, 각종 플라잉 장식과 장난감 기차들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빅밴드 쇼’와 ‘캐롤 밴드 쇼’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로티와 친구들이 신비한 보물을 얻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다룬 신규 동화극장 ‘로티프렌즈의 보물섬’과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 및 산타, 요정들이 함께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캐릭터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동화 속 환타지 세상 ‘크리스마스 캐릭터 환타지아’ 등도 준비돼 있다.
‘루돌프 햄버거’와 ‘눈사람 솜사탕’ 등 겨울 시즌 한정 식음 메뉴와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레드, 그린 컬러를 사용한 헤어핀와 트리모자, 산타클로스 모자와 망토 등 32여 종의 크리스마스와 겨울 시즌 굿즈도 판매한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 현장 유인매표소에서 BC카드 페이북앱을 통해 QR코드로 결제 시 11월까지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종합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1월에는 카카오페이를 통해 온라인 예매하는 고객 누구나 최대 44% 할인 가격에 입장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롯데월드 할인 서비스가 탑재된 제휴카드를 소지한 고객 중 전월실적을 충족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본인 50%, 동반 1인 30%의 할인된 가격으로 종합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임홍규 기자 bentus@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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