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서로를 향한 호감도를 나타내는 '플라워 룸'의 종료 소식과 함께 남녀가 단둘이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시크릿 룸'의 정체가 밝혀진다. 호감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결심남녀에게는 각각 자신이 선택한 이성과 12시간을 보낼 기회가 주어진다.
그런가 하면 '시크릿 룸'에 입장한 첫 커플은 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으로 MC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결심녀를 향해 던진 결심남의 폭탄 발언이 안현모와 브레이브 걸스 유정을 입.틀.막(입을 틀어막다) 하게 만들었다고. 특히 성시경은 뿌듯한 '형아 미소'를 지으며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연애 고수' 성시경의 특급 강의도 재미를 더한다. 그동안 김광석에게 자신의 진심을 아낌없이 표현했던 지주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자 "두 사람에게 감정이 생기면 그때부터 밀당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여섯째 날 진행될 마지막 '1:1 데이트'는 오직 서로를 선택한 커플만이 데이트를 즐길 수 있어 결심남녀들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맴돌 조짐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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