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해외 도피로 판단”…법무부, 세르비아 정부에 수사 공조 요청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싱가포르를 떠난 권 대표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쳐 지난달쯤 체류지를 세르비아로 옮겼다.
그가 세르비아로 간 이유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법무부는 현재 세르비아 정부에 수사 공조를 요청하는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는 지난 10월 암호화폐 팟캐스트 ‘언체인드’에서 자신의 소재를 밝히지 않는 이유에 대해 “(테라·루나 코인) 폭락 이후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너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도주한 것은 아니라는 것. 하지만 검찰은 권 대표가 수사를 피하기 위해 해외 도피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폴은 지난 9월 검찰 요청에 따라 권 대표 적색수배를 발령했다. 11월부터는 권 대표 여권도 무효화됐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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