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등에 따르면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이 대표에게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성남FC 구단주)이었던 2015년 성남시 정자동 일대 소재 두산그룹‧네이버‧차병원‧농협‧알파돔시티‧현대백화점 등 기업들에 인·허가 등 민원을 해결해준 대가로, 성남FC에 광고비 등 명목으로 후원금을 내게하고 돈의 일부가 유용됐다는 내용이다.
논란이 되는 후원금은 2015~2017년 해당 기업들이 성남FC에 낸 돈 약 160억 원이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 안동과 울진, 강원 강릉 등지에서 ‘국민속으로, 경청투어’를 진행 중이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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