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부산 교육정책의 효과적인 홍보와 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해 위촉하려는 부산교육 홍보대사를 학생, 학부모, 시민들에게 추천받는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교육정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분야별 전문가, 유명인, 부산교육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 등을 부산교육 홍보대사로 선정할 예정이다.
홍보대사는 참여자 다수의 추천을 받은 인물 중에서 본인의 동의를 거쳐 위촉하며, 명예직으로 부산교육 홍보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내년 1월 8일까지 부산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안내된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추천 대상자와 추천 사유를 제출하면 된다. 1인당 3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홍보대사는 교육청에서 위촉했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가족과 시민들에게 추천받는 새로운 방식으로 선정한다”며 “이를 통해 부산교육 이미지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홍보대사로 선정돼 교육가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해약물 없는 학교 만들기 협약 체결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8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최창욱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 이필희 고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약물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을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마약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에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상담, 홍보를 통해 유해 약물을 근절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지원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강사 인력풀 지원 △약물중독 관련 상담지원 △대상자별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자료 제작 지원 △약물 오남용 예방 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 콘텐츠 개발 지원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 지원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활동 등에 대한 지원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학생들의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유해약물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각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리터러시 매거진과 메타버스 제작 가이드 캘린더 보급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자체 제작한 디지털 리터러시 매거진 ‘딘(Dene)’과 ‘메타버스 거울세계 제작 가이드 캘린더’를 초·중·고 교원과 학생들에게 보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을 누구나 알기 쉽게 소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이 자료들을 제작했다.
디지털 리터러시 매거진 ‘딘(Dene)’은 디지털 시민을 의미하며 지난 2021년 제1호~제4호 발행에 이어 올해 제5호와 제6호를 묶음으로 구성해 배포한다. 제5호는 메타버스를 테마로 △그림과 예시 등을 통한 알기 쉬운 메타버스 개념 설명 △메타버스 세상에서 책임과 윤리 △관련 진로와 직업 △부산시교육청의 메타버스 체험 프로그램 △거울세계 제작 방법 등 10개 주제로 구성했다.
제6호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테마로 하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의 개념 설명 △인공지능과 관련된 윤리 △빅데이터 활용 교육 방법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활용 교육 사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진로와 직업 등 10개 주제를 소개한다.
이 자료는 각급 학교에 책자로 보급하고, 동시에 e북 형태로 시교육청 디지털 리터러시 지원사이트인 ‘디릿)’에도 탑재한다. ‘메타버스 거울세계 제작 가이드’ 는 QR코드를 탑재한 2023년 캘린더 형태이며, 거울세계를 제작하는 다양한 방법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으로 나눠 안내한다.
QR코드와 연계한 웹페이지에는 휴대폰 또는 360°카메라를 활용한 360°사진을 촬영하는 방법과 촬영한 360°사진에 글,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 퀴즈 등과 같은 확장 정보를 넣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소개한다. 특히 교사들이 H5P, 루미(Lumi) 등과 같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평소에 가보기 힘든 곳을 탐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 제작 방법도 알려준다.
이와 함께 부산교육청의 내년도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교육 정책들도 캘린더 연계 QR 웹페이지를 통해 함께 소개한다. 이 캘린더는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동시에 e북 형태의 캘린더는 ‘디릿’에 탑재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산교육청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제작한 자료들이 학교 현장에서 신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지식을 찾고, 소통·협업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수업을 활성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지원 자료 보급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023학년도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학습용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가이드북 개정판’과 올바른 학습용 스마트기기 활용을 위한 ‘L자 파일홀더’를 각급 학교에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료들은 교사와 학생들의 스마트기기 활용 역량을 강화해 디지털 기반 수업을 학교 현장에 원활하게 정착시키기 위해 제작했다. 가이드북 개정판은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각각 12부씩, 총 7천 668부를, L자 파일홀더는 초등학교 4~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9만 5,853개를 각각 보급한다.
가이드북 개정판은 안드로이드 OS, 윈도우 OS, 크롬북 OS, iPad OS 4종으로 구성했다. △기기 초기화·계정 관리·MDM 사용법을 비롯한 스마트기기 관리 방안 △교과 수업 활용 방안 등 내용을 담고 있다. L자 파일홀더는 △올바른 정보윤리 실천 내용 △스마트기기 올바르게 사용하기 △스마트기기 통합 콜센터 △학생의 계정 정보 관리 방안 등 내용을 실었다.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위한 규칙 개정 추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학교 시설개방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학교시설 개방의 근거를 명확히 해 학교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학교시설을 미개방하는 사례를 근절해 지역사회 친화적 거점시설로서 학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기조에 발맞춰 지난 4월 실외시설 개방 중지 조치를 해제하며, 2년 이상 유지한 학교시설 개방 중지 조치를 완화했다. 6월에는 모든 시설에 대한 개방 중지 조치를 해제했다.
이후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공존을 위해 학교시설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지속됨에 따라 개방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각급학교 시설개방 현황 조사와 미개방 사유 분석을 실시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학교시설 개방을 활성화하기 위해 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학교시설 개방 여부 판단에 대한 학교의 부담 완화 △정당한 사유 없는 시설 미개방에 대한 교육청의 지도·감독권한 강화 △학교와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학교장의 책무 구체화 △학교시설 미개방 사유 △이용 허가취소 및 제한 사유 등이다. 개정(안)은 지난 21일부터 20일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예고 공고 중이며, 내년 1월 법제 심의를 거쳐 개정 규칙을 공포·시행할 계획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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