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1월 31일 부산 본점에서 임부장과 전국 영업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1차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Start up부터 Scale up까지 함께하는 혁신성장플랫폼, 기보’라는 주제로 새로운 가치체계와 ‘23년 중점추진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 발전 전략 △디지털·데이터 혁신전략 등 주제발표와 토론시간을 통해 기보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미션과 비전, 가치체계를 마음에 새기고, 기보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영업점장이 중심이 되어 직원들의 화합과 업무의 집중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사업운영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기보는 지난해 선도형 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벤처·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 등 총 26조 원의 보증을 지원했고, 스마트 기술거래 플랫폼 구축, 재도전·선순환 인프라 조성, 매출채권 팩토링 시행 등을 통해 기술혁신 지원과 벤처·혁신금융 공급 역할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혁신성장 및 스케일업 지원 등 중점지원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경제 재도약을 견인하고, 기술평가시스템 고도화와 민간개방 확대로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 발휘, 효율적 경영혁신 추진과 ESG경영 적극지원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공공기관 미활용 특허 무료나눔으로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잠재적 시장가치가 크지만 공공기관에서 활용하지 않는 특허·실용신안을 선별해 민간에 무료로 기술이전하는 ‘특허 무료나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허 무료나눔’ 제도는 민간수요가 높은 의료·바이오·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선별한 공공연구소 등 19개 공공기관의 미활용 특허·실용신안을 기술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무료로 이전해주는 기획재정부 주관 사업으로, 연구인력 및 연구개발비 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 기술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국내 최대 기술거래 디지털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기보의 기술거래 전담 조직인 기술혁신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국내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 소재 법인기업과 개인기업 누구나 무료나눔 신청이 가능하며, 특허·실용신안의 양수도뿐만 아니라 실시권 무상허여, 기술신탁의 방식으로 무료 나눔도 가능하다.
기보는 ‘특허 무료나눔’의 중개인으로서 기업의 무료나눔 신청부터 계약체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중개활동을 펼치고, 신청기업이 원활하게 기술이전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전계약 체결 시 기보의 ‘스마트 테크브릿지’ 전자계약 시스템을 통해 매수인(신청기업)-매도인(공공기관)-중개인(기보)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계약체결이 가능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기술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국내 최대 기술거래 디지털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구축·운영 중으로, 국내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특허 무료나눔’ 제도 시행으로 기술거래·이전 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민간주도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 재도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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