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유능한 군주 앞에 간신 없다…대통령 공격 못하니 날 공격하는 것”
2월 4일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안철수 의원을 비판한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어렵게 되찾은 보수 정권을 누가 망치고 있느냐”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본인들만 모르나 보다”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공화정을 망치는 아첨꾼 심판 선거”라고 주장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친윤계 정치인들에 연일 날을 세우고 있다. 그 가운데 친윤 핵심으로 불리는 장 의원을 겨냥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장 의원은 “대통령을 공격하고 싶은데 못 하니까 나를 공격하는 것 아니겠냐”면서 “윤핵관이 간신이면 대통령이 무능하다는 말인데, 유능한 군주 앞에 간신이 어떻게 있겠느냐”고 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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