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일 오후 4시 30분에 일(Work) 삼(Live) 쉼(Play)이 조화로운 도시 부산을 위한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 개소식을 부산역 인근 아스티 호텔 24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형 워케이션 1호 참가기업인 구글 코리아 김경훈 대표, 슬랙 정응섭 대표, 미디어젠 고훈 대표,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외에도 황보승희 국회의원, 강철호 시의원,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국민관광본부장, 조진호 아스티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부산형 워케이션에 참가 의향을 밝힌 1호 참가기업들의 서명식, 관광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사전 신청을 완료한 25개 기업 대상 팸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명식에서는 구글, 슬랙 등 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기업들이 부산의 매력에 반해 부산 워케이션에 참가 결정해 주목된다.
서명식 이후 일본 내 최대 워케이션 플랫폼으로 성장한 카부크스타일 스나다켄지 대표가 그간의 운영 노하우와 부산-일본이 함께 할 수 있는 워케이션 사업에 대해 의논한다. 이후 이어지는 투자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조성된 지역관광산업육성펀드의 운용사인 스마트스터디벤처스의 이현송 대표가 부산 지역 내 관광업계뿐만 아니라 역외기업까지 포함해 강연한다.
사전 예약을 한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2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팸투어가 진행된다. 참가를 고민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체험을 제공해 홍보마케팅은 물론 수도권 기업의 참가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은 지난해 행안부 지역소멸대응기금 60억 원 투자사업으로 선정돼 부산시 내 인구감소지역 3곳(동구·서구·영도구) 인구소멸지역 2곳(중구·금정구)을 중심으로 거점센터와 위성센터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부산시 전역에 파트너 센터를 구축해 업무공간 지원은 물론 숙박과 다양한 관광콘텐츠 제공으로 부산 생활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기적으로는 역외기업 유치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는 아스티 호텔 24층 708.5㎡ 면적에 업무공간 50석, 화상 및 폰부스 4실, 회의실 및 이벤트라운지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해 5월 국내 기업 대상 수요조사 시 업무공간 구축을 1순위로 뽑은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업무공간 인프라 구축이 ‘부산형’ 워케이션의 강점이다.
부산역 아스티 호텔 최상층에 위치해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거점센터에는 △1인 업무에 초점을 맞춘 몰입형 좌석과 협업을 위한 회의형 좌석으로 구성된 ‘업무공간’ △독립된 ’폰부스’ △화상회의가 가능한 ‘회의실’ △참가자들의 네트워킹 밋업 행사를 위한 ‘이벤트라운지’ △‘편의공간’ 등을 조성했으며, 방화벽을 갖춘 독자적 인터넷망을 제공하는 등 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화된 워케이션 전용공간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
부산 워케이션 거점·위성센터는 주말·공휴일을 제외하고 상시 개방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부산형 워케이션과 관련한 모든 정보 제공 및 예약은 모바일 연동 통합플랫폼서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대도시의 인프라가 동시에 조성되어 워케이션의 최적지”라며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곳에서 일, 삶, 쉼의 균형을 느끼고 참가자 개개인의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에너지 발산이 참가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그 경쟁력을 통해 부산에 대한 투자도 잊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 간담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6일 오후 2시에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이성권 경제부시장 주재로 최근 자동차 수출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및 협력업체의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그간 시가 지역 자동차산업의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사항과 향후 대책방안 등을 공유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돼ㅛ다.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협력업체를 비롯,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다수의 유관기관이 참석해 실질적인 위기 극복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시는 최근 물류비 상승으로 불거진 지역 완성차 업계 수출위기 해소를 위해 박형준 시장이 지역의 상공계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있으며,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해수부장관, 산업부차관 등을 직접 만나 지원대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정부 및 관계기관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해결책 모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도 종합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중앙정부 및 지역 완성차, 협력업체와 함께 자동차 수출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부품업체의 미래차 전환 촉진과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해 시민기자단 역대 최대 규모로 모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생한 부산의 소식을 전달할 ‘2023 부산시 뉴미디어멤버스(시민기자단)’ 110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향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부산의 변화를 이끌어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건설’, ‘낙동강 취수원다변화 사업’ 등 미래비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부산의 대변화를 시민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게 ‘부산시의 눈과 귀’가 되어줄 올해 뉴미디어멤버스를 역대 최대 규모(2022년 60명)로 모집, 운영해 시민과의 소통에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의 변화 외에도 문화, 관광, 여행 등 다양한 소재로 현장을 취재하고자 부문별 세부 분야도 다양화했다. 올해 모집인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두 부문으로 나눠 각각 80명, 30명씩 총 110명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부문’의 경우 부산의 다채로운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자 기존 블로그 기자단, 사진기자단 외에 외국인 기자단, 출향인 기자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자단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유튜브 부문’은 영상기획, 촬영 편집, 영상 출연 등 총 3개 분야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영상 콘텐츠 제작 활동뿐만 아니라 부산시 유튜브 채널인 ‘부산튜브’에서 진행하는 생방송 등에 시민 리포터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뉴미디어멤버스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각자 맡은 부문·분야별 다양한 주제의 블로그,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를 작성하게 되며, 월간 기획회의, 워크샵(이하 멤버스데이)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콘텐츠 및 기사 채택 시 원고료가 지급된다.
참가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제출서류 심사 및 전화 면접을 통해 △소통 △운영 △발전 역량 등을 평가한 후 올해 뉴미디어멤버스를 최종 선정한 다음, 2월 28일 부산시 누리집과 블로그, 개별 연락을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시 블로그와 유튜브는 부산시민과의 소통 매개체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부산시민의 눈으로 보다 다양하고 깊게 부산시 소식을 전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이번 뉴미디어멤버스 모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연 100만 원 복지포인트 지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청년의 중소기업 장기 재직을 독려하고 복지향상을 위해 2023년에도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6일부터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사업’은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에 2021년 1월 1일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만 18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연 10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총 1,000명의 청년에게 복지포인트를 지원할 예정이며, 1차 모집은 2월 6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해 총 700명을 선정·지원한다. 2차는 5월 8일부터 15일까지 모집 예정이며, 300명을 선정·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용처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문화·여가, 자기계발, 건강관리 등에 온·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 100만 원을 연 2회에 걸쳐 분할 지급 받는다. 생애 1번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쁨카드’는 가까운 부산은행을 통해 신청·발급받으면 된다.
단, 청년인턴 지원사업, 청년 내일채움공제 등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온라인으로 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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